구월동 도배, 디아망벽지 시공 후 곰팡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책 3가지



큰맘 먹고 고급스러운 디아망벽지로 구월동 도배를 새로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벽지 속에서 시커멓게 피어오르는 곰팡이를 발견하셨나요? ‘프리미엄’, ‘친환경’이라는 말만 믿고 큰 비용을 들였는데 속상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혹시 시공이 잘못된 건 아닐까, 비싼 디아망벽지가 문제인 걸까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사실 이건 벽지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우리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다른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이 글에서 딱 3가지만 확인하시면, 지긋지긋한 곰팡이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재발 없는 도배 시공 핵심 요약

  • 시공 전 벽면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곰팡이 제거 및 방습 등 필수 밑작업을 선행해야 합니다.
  • 건물 자체의 단열 문제로 인한 결로나 누수가 있는지 파악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 도배 시공 후에는 풀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충분한 자연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급스러운 디아망벽지, 왜 곰팡이에 취약할까

LG Z:IN(LX Z:IN)의 디아망벽지는 뛰어난 내구성과 스크래치에 강한 특징, 그리고 페인팅이나 패브릭, 스톤 질감을 실제처럼 구현해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실크벽지입니다. 특히 구월동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아시아드선수촌과 같은 아파트에서 전체 도배나 포인트 벽지로 인기가 높죠. 하지만 디아망벽지는 실크벽지의 일종으로, 표면이 PVC(폴리염화비닐) 코팅되어 있어 합지벽지에 비해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이 곰팡이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벽과 벽지 사이에 습기가 찰 경우 그것을 가두는 역할을 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즉, 디아망벽지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벽 내부에 숨어있던 습기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직한 도배 업체의 첫걸음, 밑작업

성공적인 구월동 도배의 80%는 밑작업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실력 좋은 도배사가 비싼 친환경 벽지를 시공하더라도, 벽면 상태가 엉망이라면 도배 하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곰팡이가 있었던 벽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 기존 벽지 제거 모든 기존 벽지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벽면의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곰팡이 제거 및 방지 곰팡이가 발견되면 전용 약품으로 뿌리까지 완벽하게 제거하고, 곰팡이 방지 페인트를 칠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 퍼티 및 샌딩 작업 벽면의 크랙이나 요철은 퍼티(핸디코트)로 메워 평평하게 만들고, 샌딩으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어야 합니다.
  • 초배 작업 벽면 상태에 따라 부직포나 운용지 같은 초배지를 시공하여 벽면과 최종 벽지(정배) 사이의 공간을 띄워주면, 벽이 고르지 않아도 최종 결과물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실력 있는 인천 도배, 남동구 도배 업체는 무료 방문 견적 시 이러한 밑작업의 중요성을 먼저 설명하고, 벽 상태에 맞는 시공 과정을 제안합니다. 도배 견적을 받을 때 단순히 평당 도배 가격만 비교할 것이 아니라, 인건비와 부자재 비용에 어떤 밑작업이 포함되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A/S 및 시공 보증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곰팡이 발생 근본 원인과 해결책

꼼꼼하게 밑작업까지 마쳤는데도 곰팡이가 생긴다면, 문제는 건물 자체에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주택, 빌라, 오피스텔, 심지어 신축 아파트 도배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결로 현상, 벽이 울고 있다

겨울철 차가운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처럼, 건물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이가 클 때 벽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을 ‘결로’라고 합니다. 특히 바깥 공기와 바로 맞닿는 외벽, 창문 주변, 방의 모서리 부분에 심하게 발생합니다. 디아망벽지처럼 공기가 통하지 않는 실크벽지는 이 결로로 발생한 습기를 벽지 안쪽에 가두게 되고, 결국 곰팡이의 영양분이 되어버립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열재 보강 시공이나 단열 벽지 시공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계획이 있다면, 도배 시공 전에 단열 문제를 반드시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혹시 어디선가 물이 새고 있나, 누수 점검

벽의 특정 부분이나 천장에서부터 곰팡이가 번지기 시작했다면 누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윗집의 배관 문제, 외벽 균열로 인한 빗물 유입, 창틀 실리콘 노후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누수는 방치할 경우 건물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전문 누수 탐지 업체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찾아 수리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원인 해결 없이 부분 도배나 전체 도배를 다시 진행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 일일 뿐입니다.



문제 상황 핵심 원인 현명한 해결 방안
벽지 모서리, 외벽 위주로 곰팡이가 핀다 결로 현상 (단열 부족) 단열재 보강, 단열 벽지 시공, 꾸준한 환기 및 제습기 사용
벽지가 축축하게 젖거나 특정 부위부터 번진다 누수 (배관, 외벽 등) 전문 업체를 통한 누수 탐지 및 수리 후, 완전히 건조하고 도배 재시공
도배 직후 얼마 안 되어 벽지가 들뜨고 곰팡이가 생긴다 부실한 밑작업 및 불충분한 건조 시공 업체에 A/S 요청, 시공 후 최소 일주일 이상 자연 환기 필수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환기 습관

구월동 도배 시공을 막 마친 후에는 벽지를 붙일 때 사용한 풀이 마르면서 많은 습기를 배출합니다. 이때 문을 꽁꽁 닫아두거나, 빨리 말리려고 난방을 세게 트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는 벽지 표면만 빠르게 말리고 내부 습기는 그대로 가두어 곰팡이를 유발하거나, 벽지가 터지거나 이음새가 벌어지는 하자의 원인이 됩니다. 시공 후 5~7일간은 창문을 살짝 열어 자연스럽게 공기가 통하도록 바람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평소 가구를 벽에 바짝 붙이지 않고 5~10cm 정도 공간을 두어 공기 순환을 돕는 것도 곰팡이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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