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 4대보험료 고지서에 한숨부터 나오시나요? 직원들 월급 챙기기도 빠듯한데, 만만치 않은 사업주 부담금 때문에 어깨가 무거우실 겁니다. 월급 명세서를 받아 든 직원 역시 ‘세전 세후 차이가 왜 이렇게 크지?’라며 공제내역을 뚫어지게 쳐다보곤 하죠. 이처럼 사장님과 근로자 모두에게 부담인 4대보험료, 무려 80%나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떠시겠어요? 많은 분이 몰라서 놓치고 있는 엄청난 정부지원금 혜택, 지금부터 그 비밀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핵심만 콕! 4대보험료 80% 절약 비법 3줄 요약
- 근로자 10인 미만, 월 보수 270만원 미만 사업장이라면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금을 신청하여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를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최신 4대보험 요율을 정확히 파악하고 4대보험계산기 퍼센트를 적용해야 정확한 월급 실수령액 계산과 연말정산 대비가 가능합니다.
- 식대 비과세, 차량유지비 등 비과세 항목을 급여에 포함하면 과세 대상 소득이 줄어들어 4대보험료와 소득세 부담을 동시에 낮출 수 있습니다.
헷갈리는 4대보험 요율, 한눈에 정리하기
4대보험료를 절약하는 첫걸음은 현재의 정확한 요율을 아는 것입니다. 4대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보험료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특히 사업주 부담금과 근로자 부담금이 나뉘어 있어 인사급여 담당자나 사장님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최신 4대보험 요율표를 통해 내 월급에서 세금이 얼마나 공제되는지, 회사는 얼마나 부담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 구분 | 근로자 부담률 | 사업주 부담률 | 합계 요율 | 비고 |
|---|---|---|---|---|
| 국민연금 | 4.5% | 4.5% | 9.0% |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하한액 내에서 적용 |
| 건강보험 | 3.545% | 3.545% | 7.09% |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의 12.95% 별도 |
| 고용보험 | 0.9% | 1.15% ~ 1.75% | – | 실업급여 0.9% 씩 부담, 사업주는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보험료 추가 부담 |
| 산재보험 | 없음 | 업종별 요율에 따름 | – | 전액 사업주 부담, 업종별 위험도에 따라 상이 |
이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산재보험을 제외한 모든 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나누어 부담합니다. 연봉 계산기나 월급 실수령액 계산기를 사용할 때 바로 이 4대보험계산기 퍼센트가 적용되어 4대보험 공제 금액이 결정되는 것이죠. 특히 국민연금은 기준소득월액에 따라, 건강보험은 보수총액에 따라 부과되므로 개념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장님 통장을 지켜줄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금
이제부터가 진짜 핵심입니다. 바로 ‘두루누리 사회보험’이라는 정부지원금 제도입니다. 소규모 사업장의 사회보험 가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아주 고마운 제도이죠. 많은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이런 제도가 있는지도 몰라 아까운 돈을 그대로 내고 계십니다.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지원 자격 파헤치기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금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사업장 조건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사업장이어야 합니다.
- 근로자 조건 지원 신청일 직전 6개월간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자격취득 이력이 없는 신규 가입 근로자 중, 월 보수가 270만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위 조건에 해당한다면, 국가에서 해당 근로자의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를 무려 80%나 지원해 줍니다. 예를 들어 월급 250만원인 신입사원이 입사했다면, 원래 내야 할 보험료의 단 20%만 내면 되는 것입니다. 이는 근로자 부담금뿐만 아니라 사업주 부담금까지 모두 해당되므로, 사장님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동시에 직원 복지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신청은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웹사이트를 통하거나, 근로복지공단 또는 국민연금공단에 4대보험 취득신고 시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 절약의 숨은 조력자, 비과세 항목 활용법
두루누리 지원금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급여 항목 중 비과세 항목을 잘 활용하면 합법적으로 4대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4대보험료는 과세 대상 소득, 즉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따라서 비과세 소득의 비율을 높이면 보험료 산정 기준 금액 자체가 낮아져 보험료가 줄어드는 원리입니다.
반드시 챙겨야 할 대표적인 비과세 항목
- 식대 비과세 회사 내규에 따라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월 20만원 이하의 식대는 비과세 처리됩니다. 연봉에 식대를 포함하여 계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차량유지비(자가운전보조금) 본인 명의 차량을 업무에 사용하고, 실제 사용한 유류비 등을 받는 대신 월 20만원 이하의 금액을 지급받는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육아휴직 급여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고용보험법에 따라 받는 이 급여들은 전액 비과세 대상입니다.
이러한 비과세 항목을 활용하면 4대보험료뿐만 아니라 소득세까지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급 300만원인 직장인이 식대 20만원을 비과세로 처리하면, 280만원에 대해서만 보험료와 세금이 부과되어 월급 실수령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신입사원이든 경력직이든, 연봉 협상 시 이러한 비과세 항목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재테크의 시작입니다.
내 월급 명세서, 제대로 이해하고 계신가요?
매달 받는 월급 명세서에는 ‘공제내역’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소득세 등이 기재되어 있죠. 많은 직장인이 세전 금액과 세후 금액의 차이에 놀라지만, 그 이유를 정확히 아는 경우는 드뭅니다. 바로 위에서 설명한 4대보험 요율에 따라 내 월급에서 보험료가 원천징수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년 3월경이면 ‘건강보험 연말정산’으로 인해 추가납부 고지서를 받거나 환급금을 받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는 전년도 보수총액 신고 금액을 기준으로 우선 부과되었던 건강보험료를, 실제 확정된 소득에 맞춰 다시 계산하여 그 차액을 정산하는 과정입니다. 건강보험료 정산 결과 추가납부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분할납부 신청도 가능하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4대보험계산기 퍼센트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세금을 아는 것을 넘어, 나의 재정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노후 대비(국민연금 수령액 예측 등)를 위한 첫걸음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