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간병인 보험, 보험금 청구 거절당하지 않는 꿀팁 5가지



큰맘 먹고 부모님 보험으로, 혹은 나의 노후를 위해 DB손해보험 간병인 보험에 가입했는데… 막상 아프거나 다쳐서 간병이 필요할 때 보험금 청구가 거절된다면? 생각만 해도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간단한 절차나 서류를 놓쳐 보험금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는 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알려드리는 5가지 꿀팁만 제대로 알고 계시면, 여러분의 정당한 권리를 놓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보험금 청구 거절,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 가입 전 ‘고지의무’는 정직하고 꼼꼼하게 이행해야 합니다. 보험금 지급 거절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보험금 청구 가능 조건’을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약관 속 숨은 면책기간과 보장 범위를 알아야 손해 보지 않습니다.
  • 청구 시 필요한 서류는 미리미리 챙겨야 합니다. 종류별로 빠짐없이 준비해야 두 번, 세 번 번거로운 일을 겪지 않습니다.

꿀팁 하나, 모든 것의 시작은 ‘고지의무’

보험 가입의 첫 단추는 바로 ‘고지의무’입니다. 보험금 청구가 거절되는 가장 흔하고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고지의무 위반입니다. 고지의무란, 보험 가입 시 과거의 질병 이력, 치료 사실, 현재 건강 상태 등을 보험사에 정확하게 알려야 하는 의무를 말합니다. 특히 유병자 보험이나 간편심사 보험으로 가입했더라도 알려야 할 내용은 반드시 정직하게 알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뇌졸중이나 암 진단을 받은 이력, 특정 질병으로 인해 장기간 입원했던 사실 등을 숨기고 가입했다가 나중에 관련 질병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DB손해보험 간병인 보험 가입을 고려하신다면, 다이렉트로 직접 가입하시든 전문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시든 청약서의 질문사항을 꼼꼼히 읽고 하나도 빠짐없이 사실 그대로를 기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것이 미래의 분쟁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꿀팁 둘, 약관 속 ‘보장 내용’과 ‘면책 기간’ 확인은 필수

내가 가입한 DB손해보험 간병인 보험이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얼마를, 언제부터 보장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간병인 보험’이라는 이름만 믿고 세부적인 보장 내용은 잘 확인하지 않습니다. 특히 ‘간병인 사용일당’과 ‘간병인 지원일당’의 차이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구분 간병인 사용일당 간병인 지원일당
보장 방식 가입자가 직접 간병인을 구하고 비용을 지불한 후, 영수증 등을 첨부하여 가입한 금액(정액보장)을 보험사에 청구하는 방식 보험사에 간병인 지원을 요청하면, 보험사와 제휴된 업체에서 직접 간병인을 파견해주는 방식 (현물 지원)
장점 원하는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등에서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 간병인을 직접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음
유의사항 청구 절차가 필요하며, 간병비가 보험금보다 비쌀 경우 차액은 본인부담금으로 발생 보험사가 지정한 간병인만 이용 가능하며, 제휴 업체 사정에 따라 지원이 늦어질 수 있음

또한, ‘면책기간’과 ‘보장개시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상해 사고는 보장개시일 이후 바로 보장되지만, 암이나 치매 같은 질병은 가입 후 90일 또는 1년의 면책기간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안에 진단받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특히 치매 보장의 경우 CDR척도 점수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되므로, 어떤 기준일 때 보험금이 지급되는지 약관을 통해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꿀팁 셋, 청구 유형별 ‘필수 서류’ 완벽 가이드

보험금 청구는 서류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미리 알아두고 챙겨두면 청구 절차를 훨씬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DB손해보험 간병인 보험 청구 시 필요한 서류는 보장 항목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본 서류

  • 보험금 청구서 (보험사 양식)
  • 청구인 신분증 사본
  • 보험금을 지급받을 통장사본

간병인 사용일당 청구 시 추가 서류

  • 진단서 또는 입퇴원확인서 (질병분류코드 기재 필수)
  • 간병인 사용 확인서 (환자 정보, 간병 기간, 간병인 인적 사항 기재)
  • 간병비 영수증
  • 간병인의 사업자등록증 또는 신분증 사본 (가족 간병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함)

장기요양등급 또는 치매 진단비 청구 시

  •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 결과 (장기요양인정서)
  • 치매 진단의 경우 CDR척도 검사결과지 등 관련 검사 기록지
  • 진단서

서류 준비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DB손해보험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필요한 서류 목록을 정확히 안내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꿀팁 넷,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시 보장 여부 확인하기

최근 많은 병원에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내가 가입한 간병인 보험금은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시에는 일반적으로 지급되지 않습니다. 해당 특약은 환자가 ‘사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고 비용을 지불했을 때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일부 DB손해보험 간병인 보험 상품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일당’ 특약이 별도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서비스를 이용한 일수만큼 정해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입원한 병원이 요양병원인지, 종합병원인지에 따라서도 보장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입원 전 내가 가입한 보험의 약관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꿀팁 다섯, ‘가족 간병’은 보상 대상이 아님을 기억하기

부모님이 편찮으실 때 자녀가 직접 간병하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간병인 사용일당’ 보험은 가족이 간병한 경우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보험의 목적 자체가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즉 외부 인력 고용에 드는 ‘비용’을 보전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업자등록이 된 간병인 업체 소속의 간병인을 이용하거나, 최소한 타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간병인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그에 대한 영수증과 확인 서류를 받아두어야 합니다. ‘가족간병’도 보장해주는 특약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인 상품은 아니므로 가입 시에 이 부분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이해해야만 나중에 “가족이 이렇게 고생했는데 왜 보험금은 안 주나요?”와 같은 억울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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